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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의 비타민’ 코엔자임Q10 영양제 잘 고르는 팁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17:27:04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코엔자임Q10(코큐텐)은 각 세포들의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성해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기능, 혈압 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이다. 코큐텐은 심장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필요량도 많아서 ‘심장의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코엔자임Q10은 노화와 함께 생산량이 점차 감소해 40대에 이르면 20대의 70% 밖에 생산되지 않는다. 고지혈증, 혈압약, 당뇨약 등을 섭취하면 체내 농도가 더욱 떨어질 수 있다. 코엔자임Q10 결핍은 심부전, 협심증 등 다양한 질병 발생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외부 보충이 필요하다. 코엔자임Q10이 많은 음식으로는 소고기, 생선, 시금치 등이 꼽힌다. 하지만 하루 필요 권장량인 100mg을 음식만으로 채우기는 어려우므로, 영양제를 같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시중에서 코엔자임Q10 영양제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캡슐제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캡슐제는 동물성 캡슐과 식물성 캡슐로 나뉘는데, 동물성 캡슐은 소나 돼지의 가죽으로 만들기 때문에 사육 과정에서 투여되는 항생제나 성장 촉진제가 잔류할 위험이 있다. 또한 가공 과정에서 털을 제거하기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캡슐제 원료는 동물성보다 식물성을 추천한다. 식물성 캡슐은 홍조류 등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화학약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돼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섭취할 수 있으며, 열에 강해서 장기간 보관해도 모양이 변하거나 서로 달라붙지 않는다.

코엔자임Q10 영양제를 잘 고르려면 포장법도 확인하면 좋다. 코엔자임Q10은 열이나 빛, 산소에 쉽게 산패돼 버리기 때문에 한 통에 한꺼번에 담겨 있는 제품보다는 개별 PTP 방식으로 낱개 포장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좋은 영양제를 구입하려면 화학첨가물 사용 여부도 눈 여겨봐야 한다. 제품의 향을 감추거나 캡슐에 색을 입히기 위해 사용되는 착향료, 착색료 등의 첨가물은 소량이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베타카로틴, 아연, 셀렌 등의 부원료가 함유돼 있다면 비타민 종류도 확인해봐야 한다. 인위적인 합성과정을 거쳐 만드는 일반 비타민은 자연 유래 비타민이나 천연 비타민과 달리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떨어진다. 따라서 흡수율을 생각한다면 자연 유래 비타민을 함유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시판 코엔자임Q10 영양제 중에 식물성 캡슐제 사용, 화학첨가물 없이 자연 유래 비타민을 부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바디닥터스’, ‘뉴트리코어’ 등 일부 멀티비타민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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