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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어깨 오십견 치료,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16:00:3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어느 날부터 밤마다 어깨통증에 시달리고 때로는 얼어버린 것처럼 움직이는데 제한이 발생한다면 전형적인 오십견(동결견) 증상이다. 이 질환은 40대 이상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 공개에 따르면 연평균 무려 70만명이 오십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어깨관절에서 회전근개 파열과 함께 가장 인지도가 높은 질환인 만큼 비교적 치료 정보에 대한 습득도 수월하다. 다만 대부분의 치료 정보의 성격이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오십견 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자세한 안내보다 정의와 증상 그리고 보존적 치료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에서 종종 조기 진단,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오십견 환자들이 빠른 치료와 완치를 위해 반드시 명심해야 될 것은 무엇일까? 연세훈정형외과 성창훈 대표원장은 첫 째는 ‘단계의 구분’, 두 번째로는 ‘단계에 맞는 선별치료’라고 답했다.

성 원장은 “환자마다 염증으로 인해 관절하방의 관절낭의 유착 정도와 어깨 가동범위 제한 정도에 따라 초기-중기-말기로 단계가 구분된다. 단계를 구분한다는 것은 결국 상태에 맞는 치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계에 맞지 않는 치료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다. 따라서 오십견의 완치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면 반드시 세분화된 오십견 진단법을 시행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에 맞는 선별적 치료를 시행하는 어깨치료 의료기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초기와 중기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를, 말기는 어깨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로 진행한다. 수술은 관절내의 염증을 제거하고 유착된 관절막을 열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완치도 어렵지만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어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사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대부분 당일 수술과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부담이 적고 회복도 빠르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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