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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극심한 어깨 통증의 원인 ‘오십견’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10:28:4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존재하는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로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이하는 24절기 중 하나이다. 사람들은 두꺼운 겨울 외투를 벗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신체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추운 겨울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서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어깨 관절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절로 유일하게 신체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근육이나 인대, 관절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위이기도 한데, 이러한 어깨 관절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오십견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오십견은 만성적인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2%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외상이나 원인이 없이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40대에서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십견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견관절 내부의 연부 조직이 점진적으로 구축하면서 통증과 더불어 능동 및 수동적 관절 운동의 제한을 일으키는 것을 원인으로 보는 특발성 동결견과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경추 질환,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는 이차성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이차성 원인의 경우,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 같은 체내 대사율이 높은 질환이나 심장 질환 또는 폐질환과 관련돼 발생한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러한 이유로 미루어 보았을 때 하나의 단일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기보다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심한 어깨 통증과 더불어 능동 및 수동적 관절 운동에 제한을 보이게 되는데, 주로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초기에는 어깨를 안쪽으로 돌리기 힘들어 하고, 점차 증상이 진행될수록 바깥쪽 또는 앞으로 드는 행동조차 힘들어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머리를 빗기 힘들거나 뒷목을 만지지 못하는 경우, 블라우스 단추를 끼우는 행동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상엽 원장 (사진=광명21세기병원 제공)

최근에는 워낙 다양한 의학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보니 해당 질환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질환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최소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증상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할 필요가 있는데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거나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법을 통해서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증상이 심각하거나 보존적 치료를 통한 효과가 미미할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때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이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광명21세기병원 한상엽 원장은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은 문제가 되는 어깨 부위에 1cm 미만의 조그마한 천자 구멍을 만든 후에 직경 2~6mm 관절경을 삽입하고, 관절 내 연골이나 회전근개, 관절와순 등을 직접 모니터를 통해 확인 후에 치료하는 수술법이다. 해당 수술법은 MRI로도 진단을 내리기 힘든 어려운 질환까지 정확하게 진단이 가능하며, 어깨나 무릎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절 질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이 적고, 감염의 위험이 적으며, 일상생활로 복귀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원장은 “어깨관절내시경 수술의 경우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인만큼 해당 수술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의 집도 하에 수술이 이뤄지는 것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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