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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환자안전 반영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지표 개발해야”
심평원, ‘환자안전 중심 약제평가 지표 개발 연구’ 발표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07:08:24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현행 약제급여적정성평가가 고령화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를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환자안전을 반영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지표 개발의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안전 중심 약제평가 지표 개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새로운 보건의료 변화를 반영하고 환자안전 영역 및 효율성 영역 확보를 위한 신규 약제 급여적정성 평가 지표(안)를 개발해 제시했다.

선정된 후보 약제평가 지표는 ▲노인환자 항콜린 작용이 중간 혹은 높은 2가지 이상 성분 동시처방률(중기) ▲노인환자 치매치료를 위해 1가지 이상의 약물을 처방 받고, 중간 혹은 높은 항콜린 작용이 있는 1가지 이상의 약물 동시처방률(장기) ▲노인환자 중추 신경계 약물 3가지 이상 성분 동시처방률(중기) ▲스테로이드 2가지 이상 성분 동시 처방률(장기) ▲노인환자의 노인주의 의약품 처방률(단기) ▲베라파밀과 베타블로커 동싱처방률(장기) ▲노인환자 위보호제 없이 NSAID 및 Aspirin, clopidogrel 동시처방률(장기) ▲노인환자의 항정신병 약물 처방률(단기) ▲75세 이상 환자 중 5개 이상 의약품 처방률(단기) 등 9개다.

심평원은 9개 지표를 지표의 근거 수준, 전문가 자문 및 실무진 회의 결과와 델파이 조사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후보에선 장기지표 4개를 제외하고 5개로 선정했다.

이 중 1순위 지표는 노인환자에서 항콜린 작용이 중간 혹은 높은 2가지 이상 성분 동시처방률, 노인환자의 노인주의 의약품 처방률, 75세 이상 환자 중 5개 이상 의약품 처방률 지표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연구에서는 단기 실행 가능성 및 적용 가능성을 고려하여 연구 중점영역을 중심으로 처방전 단위 신규지표를 개발했다”며 “하지만 향후 다음과 같은 중장기적인 접근방식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적 약제평가지표 개발 범위 확장의 측면에서 향후 DUR 고도화 사업이 완료된 이후 약물 금기 및 부작용’에 대한 약제평가 지표 개발을 진행한 이후, 환자안전 중심 약제평가 수행을 위해 평가제도 및 관리방식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환자안전 중심의 약제평가지표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약물안전 평가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로드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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