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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올해 실손보험료 갱신시 '폭탄' 터진다…인상률 최대 50% 달해
3∼5년 갱신 주기 가입자, 인상률 누적…보험 '갈아타기' 해결책 될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4 07:08:24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올해 실손의료보험 갱신을 앞두고 실손보험료 최대 인상률이 5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표준화 실손 보험료(2세대)는 지난해와 2019년 각각 9%대와 8%대가 올랐고 앞서 2018년에는 동결됐다. 2017년에는 회사별로 많게는 20% 넘게 인상됐다.

만약 보험사가 이 같은 인상률을 실손 보험료에 적용해 매년 약 10% 인상했다고 가정한다면 5년 주기로 실손보험을 갱신하는 가입자의 누적 인상률은 50%에 육박할 수 있다.

특히 성별이나 연령대에 따른 인상률 차등을 적용하면 장년이나 노년층 남성은 상대적으로 실손 보험료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구실손보험 갱신을 앞둔 가입자도 마찬가지다.

구실손보험은 2018년을 제외하고 2017·2019년에 10%씩 인상됐고, 작년에도 평균 9.9%가 올랐다. 올해 인상률은 15∼19%가 적용될 예정으로 5년간 누적 인상률은 53∼58%에 달한다.

갱신 주기가 3년인 가입자는 3년치 인상률만 반영되므로 5년 주기 갱신 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인상 폭이 적지만 역시 2~30%대 인상이 예상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올해 보험료 갱신 부담이 커진 만큼 신실손보험이나 오는 7월에 출시되는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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