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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젊은층 무릎 통증, 인공관절수술과 제대혈 줄기세포로 치료 효과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3 12:56:47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무릎이 아프게 되면 걷고 뛰는 게 힘들어져 생활하는 데 큰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무릎 연골은 한 번 손상되면 원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게 어렵다. 따라서 건강한 시점부터 잘 관리하고, 조금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대표적 무릎 질환은 단연 퇴행성 관절염을 떠올릴 수 있다. 해당 질환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돼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관절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에 종사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청년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흔히 무릎 관절에서 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하는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전·후방 십자인대가 손상돼 퇴행성관절염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즉 관절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라는 것.

퇴행성 관절염은 엑스레이(X-ray)를 통한 K&L Gradee 검사 결과에 따라 진행 정도를 판별하며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무릎 관절 손상 초기에는 약물이나 재활치료로도 충분히 증상 호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허나 관절염의 진행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제약이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 무릎 수술 치료 방법으로는 인공관절수술이 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손상된 연골과 뼈를 제거하고 새로운 금속 보형물과 플라스틱 충전물을 삽입해 다리의 정렬 및 기능을 회복시킨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도보시 불편함이 있으며, 약 복용이 힘들며 복용 후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난다면 해당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수술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통상적으로 10-14일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또 수술 후 3개월간 적극적인 관절의 재활운동이 필요하다.

▲이창환 원장 (사진=대전센텀병원 제공)

그렇지만 인공관절의 수명이 15~20년임을 감안할 때 65세 이상 환자에게 권해지며, 젊은 나이에 수술을 받은 경우 재수술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체로 정형외과에서는 젊은 무릎 연골 손상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시기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관절염 치료를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제대혈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국소적으로 손상된 연골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재생함으로써 관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인공관절수술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대전센텀병원 이창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인공관절수술과 줄기세포치료는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 및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의료진의 숙련도, 병원의 재활시스템 등에 따라 결과와 회복에 차이가 있으므로 풍부한 치료 경험을 갖춘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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