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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구충제가 코로나19 치료”…허위 광고ㆍ온라인 구매대행 757건 적발
식약처, '약사법' 위반 확인 후 접속차단 조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3 10:52:22
▲주요 위반 사례 (사진=식약처 제공)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임신초기 낙태약, 정품 미프진 구매”
“낙태 실패 시 전액 환불”

“덱사메타손은 염증과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약입니다”
“유효 성분 덱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로도 승인돼 있습니다”

이는 해외 구매대행 등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한 위반 사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이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누리집 757건을 적발, 접속차단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는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누리집 569건,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을 의사 상담을 통해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한 누리집 188건 등이다.

적발된 757건 중 622건이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한 알선·판매 광고였으며 블로그 등 그 외 판매 광고가 135건이었다.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은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소비자가 임의로 품질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구매대행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특히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미프진 등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은 은밀하게 거래되는 점 때문에 가짜약 등의 위험이 있다.

식약처는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여야 하며 의약품은 반드시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의 판매 광고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서 앞으로도 관련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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