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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美 보톡스 전쟁 3자 합의…메디톡스-대웅제약, 국내 싸움은 진행형
메디톡스, 엘러간·에볼루스와 3자 합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3 07:14:51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톡스 전쟁'이 미국에서 메디톡스·엘러간·에볼루스 3자 합의로 일단락됐으나 아직 남아있는 국내 소송은 예정대로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판매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 모든 지적 재산권 소송의 완전 해결을 위해 미국 엘러간(현 애브비), 에볼루스와 전격적으로 3자간 합의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가 에볼루스 상대로 제기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송도 철회될 예정이다.

메디톡스가 이날 공시한 합의내용에 따르면 에볼루스는 보통주 676만2642주를 주당 0.00001달러로 메디톡스에 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는 67.6달러로 에볼루스의 지분 16.7%를 취득한다. 메디톡스의 지분 취득이 완료되면 에볼루스의 2대주주에 이름을 올린다.

또한 에볼루스는 2년간 분할해 3500만달러를 배분해 엘러간과 메디톡스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미국외 지역의 나보타 로열티는 메디톡스만 받는다. 21개월 이후 에볼루스는 미국과 ROW 국가 매출에 대해 특정기간 동안 상호 계약한 로열티를 메디톡스에 지급한다.

그러나 3자 합의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던 대웅제약 측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며 사전에 동의한 적이 없다고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회사 측은 "항소심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했기에 굳이 애브비, 메디톡스와 합의할 이유가 없었다"며 "이번 일로 ITC 결정의 오류를 바로잡을 기회가 없어져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 "에볼루스가 합의에 응한 것은 영업활동 중단을 피하기 위해 경영상 판단에 의거해 내려진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나보타 수입금지에 대한 긴급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항소가 진행되면서 애브비·메디톡스가 다급하게 에볼루스와 합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국내 소송전으로 균주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이번 합의는 한국과 타 국가에서의 메디톡스와 대웅간 법적 권리 및 지위, 조사나 소송 절차에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대웅제약도 "빠른 시일 내에 국내 민∙형사 재판에서 승소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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