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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이오니아, 지난해 영업익 1052억…흑자전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22 13:57:16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바이오니아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2070억 원, 영업이익 1051억 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대비 매출액은 470% 성장한 수치이며, 영업이익 또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업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분자진단 원재료, 진단장비, 진단키트의 매출 증가로 모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과학 및 진단분야의 매출이 1582억 원, 영업이익 957억 원을 기록하며 대폭 성장했다.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또한 2020년 매출액 494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올려 2019년에 이어 놀라운 성장을 기록하였다. 에이스바이옴의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53%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당사만이 보유한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향상시켜 2020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바이오니아의 사업 역량과 성장성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주요 사업 분야에서 모두 높은 매출 성장을 달성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분자진단시장이 5배 이상 성장하면서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원재료, 핵산추출장비 및 실시간PCR장비, 진단키트 등을 모두 공급하고 있어 각 제품군별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부분의 분자진단 업체들과 달리 바이오니아는 200여 개의 특허기술로 실시간PCR장비 및 핵산추출장비를 전용시약과 함께 토탈 솔루션으로 공급하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어, 앞으로 전용 키트와 진단시약 제품들의 지속적인 매출로 바이오니아만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한 해 실시간 PCR진단장비 및 핵산추출장비를 90여 국가에 판매하여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고객층을 대폭 확대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 이후에도 에이즈, 간염, 결핵 등 40여 종의 다양한 분자진단키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분자진단장비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의 차세대 분자진단 장비들이 올해 출시되면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작년에 특허 출원한 전자동화 분자진단 솔루션인 ExiStation™ 96 FA와 지난 10년간 개발해 온 현장형(POC) 분자진단장비 IRON-qPCR™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IRON-qPCR™은 핵산추출과 유전자증폭을 전자동으로 수행해 30분 이내에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소형의 진단장비이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올해는 독창적인 차세대장비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총 700억을 투자한 대규모 생산공장을 작년에 이어 순조롭게 구축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ExiStation™ 96 FA와 IRON-qPCR™ 등 차세대 분자진단장비들의 양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선도 분자진단업체로 도약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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