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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 인공디스크치환술이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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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21-02-19 15:2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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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재발한 허리디스크 치료 인공디스크치환술이 효과적이다.
과거에는 주로 나이로 인해 허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현대 사회는 잘못된 생활 습관과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허리 통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허리 통증을 보인다면 대표적인 질환으로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에 오히려 병원을 찾지 않고 증상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를 앓는 대부분 환자는 물리치료, 도수치료, 주사치료 같은 비(非)수술적 방식으로 증상을 해결할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 정도다.
허리디스크로 의심되는 증상이 반복되는 데도 병원 가기를 미루다가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 근력 약화 등으로 증상이 악화하고 합병증까지 발생해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이다.
척추뼈 사이에 압력을 받아내며 완충 역할을 해야 하는 디스크가 탈출해 척추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주요 원인은 노화지만 교통사고 낙상사고 등 외부 충격으로도 발생을 하게 되고, 주요 증상은 허리와 다리의 통증으로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이 무디다면 허리디스크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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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승은 과장 (사진=인천 뉴 성민병원 제공) |
과거에는 척추가 변형되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목적만을 둔 골융합술을 주로 시행했지만 이는 목과 허리를 굽히는 행동이나 뒤로 젖히는 행동에 제한을 주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여 개발된 것이 바로 인공디스크치환술이다.
손상이 심한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한 뒤 새로운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이며, 즉각적인 통증 완화는 물론이며 기존의 디스크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지고 있어 매우 효율적인 디스크 수술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본래의 디스크와 인공 디스크의 움직임이 매우 유사하며 척추의 운동성을 유지하여 수술 후 목과 허리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동성을 유지하여 주변에 있는 디스크가 다시 노화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게 되며 수술 후 근육 및 뼈의 손상이 매우 적어 수술 후에도 통증이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
수술은 경미한 절개를 통하여 수술이 진행되며, 척추분절의 운동성과 유연성, 그리고 안정성을 모두 만들어 주어 수술 후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주일 안에 퇴원이 가능하다.
손상된 디스크를 안전하게 제거하여 인공디스크를 삽입한 뒤 영상증폭 장치로 삽입한 인공 디스크를 확인한 뒤 수술이 마무리가 된다. 인공디스크치활술은 디스크의 기능을 소실한 경우나 퇴행 현상으로 디스크 모양이 찌그러지고 척추 간격이 좁아지는 경우 많이 받아볼 수 있는 수술법이다.
인천시 뉴 성민병원 척추센터 이승은 과장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자세 교정이 필수이며,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자세를 꼭 낮추고 허리를 펴서 다리의 힘으로 들어 올려야 하고, 평소 의자에 앉을 때는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넣고 허리를 기대고 앉는 자세를 유지해야만 대한민국의 대중적인 허리디스크 질환을 피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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