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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박영선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 구축…보건의료 대전환”
환자 데이터 공유하는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 조성 공약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19 07:12:45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1분 생활권 내에서 생활 필수 의료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서울시 대전환 비대면 정책 발표회를 열고 보건의료의 대전환-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이같이 제안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에는 21분 생활권 내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해 종합 진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는 동네병원, 약국 등 1차 진료 시설과 연계해 종합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 장소에서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특징이다.

권역별 대형 병원과 연계하는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조치가 된 데이터 처리 정제 후 바이오 기업들과 협력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맞춤형 질병 치료 기술 개발 등을 이뤄내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또한 21분 생활권 내 거점 병원 옆에 헬스케어 타운을 조성해 요양사가 상주하는 요양병원 개념의 원스톱 헬스케어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강북지역 거점 병원을 지정해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기업 참여 지구와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는 여러 병원을 찾아가는 게 아닌 센터를 통해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본인의 집에서 헬스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동네 주치의 역할을 하는 동네 의원과 약국들을 연결해 환자의 데이터 공유 기반을 바탕으로 권역별 대형병원과 연계해 바이오 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공공의료의 권역별 전문화와 특성화, 규모 있는 시립병원 강화와 확충에 힘쓰고 보건소의 기능을 진료보다 예방과 건강관리·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의 상급 종합병원화,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암센터·중환자실 확충 및 리모델링 추진, 서울시 보라매병원 안심호흡기센터·지역암센터 신설 추진, 서울시 서북병원의 규모 있는 종합병원화 추진, 서울시 시립병원 활용한 주거형 공공요양병원화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 후보는 "코로나19 감염병은 많은 시민들의 삶과 생활을 얼어붙게 했다"면서 "서울시 보건의료 대전환을 꼭 해 내겠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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