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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넥신, KG BIO과 1조2000억 규모 기술이전 체결
GX-I7 매출 발생시 매출 10% 로열티로 수령 예정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18 15:22:58
▲KG BIO Sie Djohan 대표와 제넥신 성영철 대표가 라이선스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 제넥신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제넥신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X-I7(물질명: efineptakin alfa)을 동남아 최대 제약사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의 자회사 인도네시아 ‘KG BIO’에 기술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술 수출은 아세안 국가들과 중동, 호주, 뉴질랜드, 인도, 아프리카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GX-I7의 사용권을 부여한 것으로, 계약금은 2700만 달러(약 300억원)이며, 향후 임상 진전이나 품목허가 및 상업화에 따른 세일즈 마일스톤 등을 포함, 최대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에는 반환 의무가 없으며, 이와 별도로 계약 지역에서 GX-I7의 매출이 발생하면, 그의 10%를 로열티로 지급받는 조건이다.

KG BIO는 금번 제넥신으로부터 기술 도입 이후,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인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의 치료 효능이 입증되면,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사인 복성제약(Fosun Pharma)의 자회사인 헨리우스(Henlius, 2696 HK)로부터 2019년 도입한 면역항암제(anti-PD1) HLX10과의 다양한 병용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역항암제로써 GX-I7의 가치를 확인함은 물론, 모회사인 칼베의 강력한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도와 오세아니아, 중동, 아프리카까지 타겟 시장을 확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키울 전망으로 보인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은 T 세포 증폭제인 지속형 인터루킨-7 제제 GX-I7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KG BIO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GX-I7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X-I7은 다수 암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단독 혹은 병용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항암제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 1b/2상 중간 결과에서 키트루다 단독 치료법 대비 객관적 반응률(ORR)을 5배 이상 높이는 성과를 보인 바 있으며, 로슈의 아바스틴과도 병용 임상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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