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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건강과 몸매 관리 위한 비만약, 개인별 맞춤 처방 중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18 12:31:43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올해도 벌써 두달여의 시간이 흘렀다. 여느 겨울과 달리 낮 기온도 비교적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아지면서 옷차림의 두께도 점점 얇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봄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의지를 강하게 굳히고 있다.

우리가 계획한 대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이상적인 다이어트는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나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기 위해 단식, 금식 등의 극단적인 식단 조절과 자신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과격한 운동 등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방법은 짧은 시간 내 눈에 띄는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적인 비만 원인을 해결해줄 수는 없다. 무엇보다 기초대사량이 저하돼 동일한 양을 먹더라도 쉽게 살이 찔 수 있고 전체적인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빈혈, 탈모, 어지럼증, 피로 등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렇듯 비만, 몸매 관리 등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의료기관을 통한 비만약 처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비만약이라고 하면 단순 식욕을 억제하는 약을 떠올리기 마련이나 식욕억제제를 포함해 지방분해제, 포만감 증진제, 에너지 소비 촉진제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다.

▲김덕례 원장 (사진=김란산부인과 제공)

남양주 김란산부인과 김덕례 대표원장은 “일반적인 다이어트약이 체중을 감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비만약은 체중 감량과 더불어 부족해질 수 있는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이 밖에 신진대사 개선, 장 활동 촉진, 부종 완화 등을 도와준다. 특히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이요법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이 뒷받침되면 더욱 긍정적인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개개인에 따라 신체적 조건과 BMI지수, 건강 상태 등이 다른 만큼 1:1 맞춤 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률적인 처방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만약 오·남용으로 인해 이상 사례를 경험하게 됐다면 시간 지체 없이 방문했던 의료기관에 다시 내원해 담당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김덕례 원장은 또 “비만은 가족력과 같은 선천적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나지만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추후 생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과를 유지하기 어렵다. 따라서 의료진의 진단과 상담을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생활 패턴을 찾고 평소 균형 잡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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