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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생보사 보험금 부지급률 증가…흥국생명, 1.63%로 最高
부지급사유, 고지 의무 위반이 가장 많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18 07:12:39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생명보험사의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 평균이 전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생보사들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평균 0.9%로 전분기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보험금 부지급률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한 건수 중 지급되지 않은 비율을 말한다. 각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건수를 전체 청구 건수로 나눈 뒤 백분율로 계산한다.

청구건수 1만 건이 넘는 회사 가운데 지난해 상반기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흥국생명으로 부지급률은 1.63%를 기록했다. 총 1만3595건 중 228건이 지급되지 않았다.

NH농협생명이 1.35%, 삼성생명이 1.31%, 한화생명이 1.06%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부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생명으로 1811건이었고 다음으로 라이나생명(1066건), 교보생명(670건) 순이었다.

총 청구건수는 라이나생명이 21만217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삼성생명(13만8732건), 교보생명(7만6158건), 한화생명(5만1647건) 순이었다.

청구건수가 1만 건 이하인 회사들까지 포함해도 흥국생명의 부지급률이 가장 높았다. DGB생명이 1.62%, KDB생명이 1.52%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부지급사유는 고지 의무 위반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관상 면·부책 96건, 계약상 무효 15건 순이었다.

보험금 청구 후 보험을 해지하는 비율인 보험금 불만족도 또한 지난해 상반기 생보사의 보험금 불만족도는 0.55%로 전분기보다 0.05%포인트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청구건수가 25건뿐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11.11%)을 제외하면 하나생명이 1.94%로 가장 높았고, KDB생명이 1.38%, DGB생명이 1.16% 등을 기록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010tnrud@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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