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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절기 피부·모발 관리에 추천되는 ‘비오틴’ 제품 선택 팁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17 17:48:27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습도가 낮고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고 손상되기 쉽다. 또한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잘 빠지기도 하는데, 큰 일교차로 인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모발까지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환절기에는 피부 및 모발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에 추천되는 것이 ‘비오틴(비타민B7)’이다. 수용성 비타민B군(B1·B2·B3·B5·B6·B7·B9·B12)에 속하는 비오틴 성분은 피부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피부를 뜻하는 독일어인 ‘Haut’의 첫 자를 따서 ‘비타민H’로도 통칭된다.

비오틴 성분은 지방과 단백질 대사에 관여해 두피와 모발 조직의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돕는다. 모발 조직을 생성하고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데 기여하며,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 피부 염증 물질의 배출도 촉진한다.

실제로 미국 카이로프랙틱 의학 권위자 조시 액스 박사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비오틴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며 여드름이나 곰팡이 감염, 발진 및 심한 건조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밝혔다.

비오틴 성분은 영양제를 이용해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다만 시판 비오틴 영양제를 고를 땐 제조 과정에서 화학부형제가 쓰였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화학부형제는 정제 형태를 만들 때 편의성을 높이고자 사용하는 물질이다. 대표적인 화학부형제로는 이산화규소(고결방지제), 스테아린산마그네슘(결착제),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코팅제, 증점제)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인체 유해성이 다수 보고돼 최대한 섭취를 피해야 한다. ‘직업환경의학회지(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의하면 이산화규소에 노출은 폐암, 폐결핵,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독극물연구소(NTP)에서는 이산화규소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발암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비오틴 영양제를 고를 땐 화학부형제가 없는 ‘NCS 비오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NCS란 영양제 제조 과정에서 부형제를 쓰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문구로, 해당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면 직접 성분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아울러 비오틴 제품을 구매할 땐 원료가 ‘자연 유래’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식물이나 식품에서 직접 추출한 자연 유래 비오틴은 원물에 들어 있던 효소, 조효소 등의 생리활성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체내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진다. 합성 비오틴은 제품 성분란에 ‘비오틴’만 기재되지만, 자연 유래 비오틴은 ‘건조효모(비오틴)’처럼 유래물질이 함께 적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자연 유래 NCS 비오틴은 ‘뉴트리코어’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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