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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화·출산으로 인한 질 이완증, 비침습적 시술로 개선 가능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17 10:43:0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출산을 경험해본 여성 중에서도 자연 분만으로 출산했다면 체력 못지않게 자신만 알 수 있는 몸의 변화가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의 중요한 신체부위 중 한 곳인 질의 변화다.

여성의 질은 출산과 노화 등을 통해 원래 모습에서 변화해 건조해지고 이완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민감한 고민인 만큼 남들에게 쉽게 얘기를 꺼내기 어렵다.

질이 건조해지고 늘어난 느낌이 든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은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한 채 불편함을 감수하며 지내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질염 및 외음부염 등 여성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지는 것은 물론, 요실금 증상까지 더해져 일상의 불편함과 동시에 개인의 자존감 하락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과거에는 질 이완증을 치료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수술에 대한 부작용 및 부담감으로 수술을 받지 않고 방치하는 환자도 존재했다. 이러한 거부감을 덜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들이 개발돼 현재는 비침습적인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질 이완증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출산 후 이런 증상들이 생겨 고민이라면 초음파 시술인 소노케어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노케어는 파장 에너지인 초음파를 이용해 질 점막층부터 요도 주위 근육 및 골반저근까지 자극하는 치료법이다.

▲여경아 원장 (사진=와이산부인과의원 제공)

외음부에 탄력을 주어 질 건조증, 질염 및 요실금 등을 개선, 질 구조 정상화를 도모하게 된다. 또한, 약해진 골반 근육 강화와 질 내 콜라겐 재생으로 인해 질 내부 탄력이 증가 효과도 느낄 수 있다.

소노케어 시술은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대부분 간지럽거나 따뜻한 정도의 느낌으로 치료가 마무리되며, 20~30분 정도의 짧은 시술로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출혈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것도 특징이다.

와이산부인과의원 여경아 대표원장은 “간단한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민망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지 않는 이들이 많다.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시술이라고 해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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