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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충청 대학·지자체, 도립대 간호학과 신설 추진
지방 7개 국공립전문대, 간화학과 신설 공동 대응 논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08 07:08:41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충청남북도의 관·학이 공공간호사제도와 연계할 수 있는 도립대학 간호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충북도립대와 충남도립대를 비롯한 국공립대 총장들이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에서 국공립전문대 간호학과 신설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의료법 일부개정안’의 입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보냈으며 간호학과 신설을 위한 7개 국공립대학의 뜻을 확인했다.

도립대 내 간호학과 신설은 간호사 면허 응시 자격을 도립대 간호학과까지 포함시켜야만 함으로 '의료법' 개정은 필수이나 현재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자체들도 이러한 국공립대의 간호학과 신설 추진 행동에 힘을 보탰다.

충청북도는 교육부에 충북도립대 간호학과 신설을, 복지부에는 지역간호사제 도입을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청남도 역시 보건복지부가 고시하는 간호사 면허 국가시험 응시자격 기준에 先간호학과 개설 後인증 획득에도 졸업자들이 간호사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공립대학 공공간호사 양성'을 반영해달라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건의했다.

또한 충청남도는 도립대학 간호학과 개설에 대한 편제정원과 입학전형 승인을 요청했으며, 충남도립대 간호학과 신설시 현재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와 연계시킬 계획이다.

연계방향은 충남도립대에 간호학과를 신설·개설한 다음, 해당 학과 학생들을 공공간호사 특별전형으로 모집·배출하는 방식으로 공공간호사를 양성해 지역의료원 등에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청남도청 관계자는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는 충남 의료원 4개소 이직자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출신 간호사가 타 지역 출신 간호사보다 면허 취득 후 이직률이 높지 않다는 사실에 주목, 지역 출신 간호학생들을 특별 전형으로 모집해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직률과 간호인력 부족문제 모두 해소하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청남도는 간호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4년 전부터 적용 중인 각 의료원에서 모집인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선발이 이뤄지면 인재육성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의료원에서 2년간 복무하는 형태의 장학생 선발 제도를 적용 중”이라고 설명하며 “‘충남형 공공간호사 제도’는 이러한 장학생 선발 제도가 확장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는 충청남도가 지방의료원 간호인력 수급을 위해 지역대학에서 간호사를 양성해 의료원에서 일정기간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로, 도민과 도내 고교 졸업(예정)자를 특별전형으로 모집해 인당 연간 80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공공간호사로 양성하여 지방의료원이 임용시 4년간 근무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2022학년도 혜전대와 신성대에서 각각 10명씩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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