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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금융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건강ㆍ금융 데이터 융합 촉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04 15:49:22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금융당국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강 데이터와 금융 데이터의 융합 촉진 등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헬스케어 업계, 보험업계 등과 함께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 1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건강금융연구센터는 보험업계가 4가지 내·외부적 환경변화로 인해 새로운 위기와 기회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개인의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ICT기술진보와 데이터 중요성 증대,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와 국가 재정부담, ▲제도적 변화(데이터3법,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등) 등이다.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화, 고객관리, 융합이라는 3가지 방향성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증가한 보험업계는 고객 네트워크, 자본력을 활용하여 헬스케어 생태계 내 payer*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을 건강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사회적 역할과 함께 고객과의 긍정적 소통을 통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의 선도 보험사들은 헬스케어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 등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력 및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독자적인 보험-헬스케어 융합 생태계를 구축중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의 경우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내재적 특성, 보험사간 서비스의 차별성 부재 등으로 인해 보험업권의 헬스케어 진출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데이터 중심의 역량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차별화된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보험사의 헬스케어 참여는 단순히 보험사의 손해율 관리, 신사업 진출의 의미에서 그치지 않으며 국민의료비 지출 효율화와 국가적 성장동력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정 KPMG는 헬스케어 산업이 ▲고객 니즈 변화, ▲산업 영역 확대, ▲규제혁신의 3가지 환경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료비 부담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힐링, 웰니스 산업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헬스케어의 영역이 진단·치료 중심의 “cure”에서 라이프 스타일을 포괄하는 “care”로 확장됨에 따라 다양한 player의 경쟁과 협력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의료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마련, 데이터 3법 개정 등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따라 스타트업, 금융사, 통신사, 빅테크 등이 적극적으로 헬스케어 산업에 진출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보험사의 헬스케어 진출과 관련하여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자산과 금융자산의 결합·분석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주3회 배달음식(카드 데이터)을 먹는 과체중(건강검진 데이터) 고객에게 다이어트·식단 관련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은 대표적 융합산업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들이 끊김 없이 연결·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규제개선, 제도적 지원 등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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