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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B금융그룹, 지난해 순이익 3조4552억…전년比 4.3% ↑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04 15:49:22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KB금융그룹은 4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2020년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 45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와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의 결실로 증가한 실적을 시현하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5773억원으로 전분기(1조 1666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희망퇴직비용(세후 약 2490억원)과 코로나19 관련 추가충당금(세후 약 1240억원)이 발생하고 지난 분기에 푸르덴셜생명 염가매수차익(약 1450억원)을 인식했던 기저효과에 주로 기인하며, 이러한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20년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침체로 은행의 수익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KB금융그룹은 은행의 견조한 대출성장에 기반하여 이자이익이 꾸준히 확대되고 비은행 부문의 순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균형있는 실적개선과 M&A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의 결실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에는 업계 최고 우량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함으로써 은행과 증권, 손해보험, 카드에 이어 생명보험에 이르는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업종 내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캄보디아 최대 소액대출금융기관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부코핀은행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회에서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2020년 배당성향 20%, 주당배당금 1770원으로 정한 이사회 결의 관련하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침체와 대내외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보수적인 자본관리와 실물경제 지원이 요구됨에 따라 올해 배당 수준은 일시적으로 전년 대비 축소되었으나, 견고한 이익체력과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배당확대, 자사주매입 등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데 항상 앞장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재무총괄임원은 그룹의 2021년 핵심 경영전략 중 하나인 ESG 경영 리더쉽에 대해 “지난 9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면서 KB만의 한 차원 높은 ESG 경영철학과 신속한 실행력을 입증하였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KB는 ESG 경영 리더쉽을 발휘하고 리딩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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