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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만, 정상 체중보다 치매 발생 확률 높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03 23:15:47
▲치매와 비만 간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

치매와 비만 간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3일 영국 셰필드 대학 연구진은 비만과 치매 간 연관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Reports)‘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일반인, 가벼운 인지장애(MCI) 환자, 가벼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세 그룹에서 뇌 이미지를 수집했으며,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를 조사해 비만과 뇌 구조의 변화 사이에 연관성 여부를 조사했다.

알츠하이머병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뇌 내 회백질량, 백질의 완전성, 혈류량이 감소하는데, 이것들은 신경 연결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며, 이는 주요 뇌 기능의 상실을 암시한다.

연구진은 정상 BMI 범위 내에서, 가벼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경우 BMI가 높을수록 뇌에 존재하는 회백질 부피와 혈류량이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한 양의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치매 환자에서 회백질의 부피를 보존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연구에 참여한 마테오 드 마르코 박사는 "우리는 적절하게 높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이미 가벼운 치매를 겪고 있는 사람들의 뇌 구조를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반면, 건강한 참가자들과 MCI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비만일수록 회백질 부피와 혈류량이 적은 양상을 보였으며, 이러한 손상은 건강한 참가자들의 그룹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비록 비만이 치매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이러한 실험 결과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에서의 비만이 치매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를 이끈 베네리 교수는 치매의 특성상 병세의 경과가 느리므로, 너무 늦기 전에 살을 빼서 이러한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사람들의 경각심을 키우고, 빠르게 치매의 초기 증상을 포착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매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기자(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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