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메디컬투데이 86회 세미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건강 교통사고 외상 없다고 그냥 넘겼다간 ‘교통사고 후유증’ 위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2-01 15:18:36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주부 A씨는 대형마트에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스럽게도 큰 부상은 없었고 어린 아이를 두고 급히 장을 보러 나갔던 것이라서 특별한 외상이 없어 사고접수만 해놓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고 직후에는 이상 증상이 없었지만 다음날부터 출산 이후 약화된 허리 부위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아 한의원을 찾은 A씨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말 그대로 사고 후 발생한 여러 증상이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증상을 말한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부상 정도가 심해 입원과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A씨처럼 경미한 수준인 경우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사고 당시에 바로 발생하지 않고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X-ray나 MRI, CT 등 영상촬영 등의 검사로는 정상이지만 근골격계 통증, 심리적 이상 증세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이 따를 수 있으므로 사고 후 2주 정도는 통증의 발생 상황을 지켜보고,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

구리 기찬한의원 이기찬 원장은 “의학적 검사를 통해서 확인하지 못한 교통사고 후유증이라면 한의학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며 “한의원에서 받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역시 망설이지 말고 빠르게 내원에 진단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기찬 원장 (사진=기찬한의원 제공)

한방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어혈로 본다. 어혈은 혈액이 정체돼 정상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사고시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어혈이 발생하면 목·어깨·허리·관절 등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 어지럼증이나 이명, 두통, 현기증 등 신경계 이상, 호흡기 장애, 소화기 장애는 물론 우울증, 불면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등 심리적 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A씨처럼 기존에 여타의 이유로 약화된 부위가 있거나 목디스크, 허리디스크와 같은 경추 및 척추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사고 이후 증상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기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한약 처방이나 침구 치료, 부항, 뜸, 추나요법 등을 적용해 치료한다”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약재로 만든 한약은 환자 개인의 체질 및 증상을 고려해 처방해 치료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유형과 환자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치료 전에는 경미한 사고라 할지라도 혈액에서 순환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뼈와 근육이 부러지거나 어혈로 인해서 염증을 초래하지 않았는지 등 여러 각도에 꼼꼼하게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체질과 증상에 맞는 일대일 맞춤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건강
포토뉴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