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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내 미생물, 뇌세포의 항염증 작용 촉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31 01:32:30
▲장내 미생물이 뇌세포의 항염증 작용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DB)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

장내 미생물이 뇌세포의 항염증 작용을 촉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별아교세포(astrocyte)는 다른 신경 세포들의 발달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이다. 하지만 별아교세포의 기능장애가 발생하면 염증이 발생하고 신경세포의 퇴행이 진행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별아교세포는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과 큰 관련이 있다.

네이처 지에 실린 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종류의 별아교세포가 장내 세균으로부터 항염증 작용을 촉진시키는 신호를 받아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새로운 종류의 별아교세포는 LAMP1과 TRAIL이라는 두 종류의 단백질을 발현하며 뇌척수막 주변에서 주로 관찰됐다.

연구진들은 이 새로운 별아교세포를 ‘LAMP1+TRAIL+ astrocyte’라고 이름을 붙였다.

연구진들은 이러한 종류의 별아교세포가 TRAIL 단백질을 발현해서 염증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속 연구에 따르면 자연 살해 세포(natural killer cell)가 분비하는 면역 신호 전달 물질인 인터페론 감마가 ‘LAMP1+TRAIL+ astrocyte’의 TRAIL 단백질 발현을 촉진시켜 염증을 조절했다.

더 나아가 연구진들은 장내 미생물이 자연 살해 세포의 인터페론 감마 생성을 촉진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퀸타나 박사는 이번 연구가 별아교세포가 염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한 연구라고 말했다.

이러한 ‘LAMP1+TRAIL+ astrocyte’의 항염증 효과를 촉진시키는 기전을 이해하는 것은 다발성 경화증과 같이 염증이 큰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할것이다.

연구진들은 이미 별아교세포의 항염증 효과를 조절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충호 기자(chlee04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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