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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팔꿈치·손목 통증, 초기에 진단과 치료 받으면 자연적 치유 가능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28 17:24:52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 겨울철에는 근육과 인대가 긴장되고, 혈액순환이 떨어지기 때문에 관절이 뻣뻣해지므로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 원인은 힘줄의 염증, 관절염, 신경압박증, 골 괴사증 등 매우 다양한데 이중 힘줄의 염증인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라고도 불리는 외상과염과 내상과염이 가장 흔하다.

통증이 심해 세수나 수저질조차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아 의사가 강한 약물작용에 의한 빠른 통증 완화 효과를 보이는 일명 ‘뼈주사’로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손상된 건 조직을 치유하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재발율이 높고 반복적으로 사용한다면 결국 주사 부위의 정상 조직까지 나빠지게 만들어 인대 파열, 골괴사, 감염, 피부 탈색 등의 심한 부작용을 유발해 수술적 치료도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주사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스트레칭, 물리 치료나 보조기 치료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하며 근본적으로는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에 초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통증이 발생했을 때 일시적으로 그러고 말겠지 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만성 통증으로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크지 않은 손상이라 하더라도 자가 진단을 하고 이상증후가 발생시 가급적 조기에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국대병원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는 “외상과염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관절경을 사용하면 피부 절개를 최소화해 정상 구조물 손상 없이 병변 부위만 정확히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손상된 인대의 재건도 가능하게 해 효과적인 통증 완화와 빠르게 일상 활동이나 직장으로 복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필 교수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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