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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올해도 제약·바이오 IPO 시장 뜨거울까…투자자 관심 '집중'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ㆍ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대기
오상헬스케어ㆍ이니스트에스티는 IPO 중단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26 07:09:30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활발한 기업공개(IPO)가 예상된다. 지난해 25개 기업이 IPO 시장에 진출하며 올해 또한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것. 다만, 일부 기업이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며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제약바이오기업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SK바이오사이언스, 디앤디파마텍, 엑소코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인 뷰노와 딥노이드도 IPO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다. 이 회사는 최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4909억원으로 올해 공모를 진행한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올해 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도 모든 공모 준비를 마치고 증권신고서 제출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은 이르면 오는 2월말, 상장은 3월 중순 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을 맡고,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을 임상1상에 진입시키면서 더욱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 디앤디파마텍과 엑소코바이오, 의료 AI 플랫폼 뷰노, 딥노이드도 지난해 하반기에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반면 상장 준비가 순탄치 못한 기업도 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이니스트에스티’는 IPO 일정이 철회됐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오상헬스케어가 신청한 상장 심사에 대해 청구 5개월여 만에 ‘미승인’을 통보했으며, 이에 회사 측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청구를 철회하고 올해 하반기에 재신청 하겠다”며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지난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매각한 원료의약품사 이니스트에스티는 최근 상장 심사를 자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전문평가기관의 평가 기준이 엄격해진 것이 이같은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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