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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성신약 영업손실 상장 이후 최대 '빨간불'
오너 3세 경영능력 재평가되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26 07:09:30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일성신약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2017년부터 연이어 매출액이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주식 상장 이후 가장 심각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일성신약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8억5077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406억73만원, 당기순손실은 58% 줄은 28억2406만원이다.

일선신약이 4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지난 1999년 429억원 이후 2019년 484억원이 처음이다. 그 상황에서 1년이 지나 더 부진한 실적을 나타낸 것.

특히 일성신약은 1985년 상장한 이후 35년 만인 2019년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겪었으며, 지난해 적자폭이 확대되는 심각한 치명타를 입게 됐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매출 감소’라고 설명했지만, 2019년 취임한 오너 3세 윤종욱 대표이사의 경영능력 재평가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성신약은 지난 2019년 오너 2세인 윤석근 대표와 함께 아들 윤종욱 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부자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2년 연속으로 역대급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윤종욱 대표의 경영능력에 물음표가 붙은 것.

일성신약이 현재와 같은 부진을 올해 만회하지 않으면 오너 3세 경영에 대한 재평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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