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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큰 가슴 고민, 가슴 축소 수술로 개선할 때 유의할 점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25 13:01:53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볼륨감 있는 글래머러스한 가슴은 종종 여성들의 로망이 되곤 한다. 가슴이 작고 납작한 여성들이 가슴 확대수술을 고민하는 이유도 이에 있다. 하지만 작은 가슴만이 고민은 아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가슴이 과하게 커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 또한 많지만, 풍만한 가슴을 선호하는 분위기 탓에 ‘배부른 고민’이라는 소리를 듣고 누구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는 한다.

큰 가슴으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은 공통적으로 목, 어깨 등에 통증을 호소한다. 가슴의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를 지탱하는 상체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또한 남들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어지는 일도 많다고 말한다.

큰 가슴이 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있다. 그러나 살집이 아닌 유방 내 조직의 양과 구조가 문제이기 때문에 살을 빼더라도 가슴 사이즈는 생각처럼 줄지 않는다. 오히려 요요 현상이 반복되면서 처진 가슴 고민까지 더해져 문제가 더 커지기도 한다. 큰 가슴은 무게가 그만큼 더 나가 가슴 처짐도 더 쉽게 오는 편이며, 처짐으로 인한 불편함도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이 과도하게 큰 가슴 사이즈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고민 끝에 ‘가슴 축소 수술’을 결심하는 여성들 또한 많다. 가슴 축소 수술은 유륜, 수직, 오자형 절개 등의 방법으로 나뉘게 되는데 이들 중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 것인지는 가슴의 처진 정도, 크기 등 현재 유방의 상태를 다각도로 진단해 결정하게 된다.

오자절개의 경우 가슴의 사이즈가 매우 커서 대량 절제를 원할 경우 택하게 되는 방법으로 알려지지만, 절제 부위가 크기 때문에 흉터가 많이 남을 수가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는 수직 절개만으로도 충분한 사이즈를 줄이는 노하우가 연구돼 사이즈 감소와 흉터를 저울질해야 하는 일이 많이 줄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유방외과 전문의와 사전에 상담을 진행하며 결정할 필요가 있다.

▲배진혜 원장 (사진=맘스외과 제공)

수직절개법은 유륜 주변과 가슴 가운데 아래쪽을 유륜 선과 이은 수직 세로 선으로 절개하는 방법이다. 다른 절개법에 비해서 둥글고 풍성한 모양으로 디자인이 가능하며, 오자절개에 비해 흉터가 적으면서 충분한 양의 유방 조직을 제거할 수 있기에 가슴 축소 수술 방법들 중 대중적으로 선호되는 방법이다. 근래에는 사이즈 감소 폭을 점점 넓히며 한층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슴 축소 수술은 위험한 것 보다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어려운 수술이라고 평가된다. 이에 저렴한 수술 비용, 후기에 치중해서 병원을 찾게 된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의료진의 임상 경험, 실력을 기반으로 잘하는 곳인지 확인해야 하며, 유방에 대한 해부학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유방외과 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진행하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절개 범위를 줄이면서 충분한 사이즈 감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맘스외과 배진혜 원장(유방외과 전문의)은 “가슴 축소술은 가슴의 크기, 모양, 피부의 탄력, 유륜의 위치, 그리고 처진 가슴의 교정 필요 여부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최대한 작게 줄이기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데, 가장 이상적인 것은 환자 개개인의 체형에 어울리는 사이즈와 모양이어야 한다는 점, 부작용을 방지하고 건강하게 회복하기 위한 적정 레벨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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