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우먼여성의원은 자궁근종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장비인 YDME Full HD 4D 하이푸(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강도 집속 초음파주파 치료기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자궁근종을 비수술 치료로 쉽게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생기는 양성 혹을 말한다. 자궁 내 근육세포 하나가 무한으로 증식해서 근육 덩어리를 형성하는 증상인데, 이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재발률이 높은 편이다.
과거에는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거나 증상이 심하면 자궁을 적출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비수술 요법인 하이푸 치료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푸 치료는 1회에 40분~1시간 정도의 시간만 들이면 빠르게 근종을 제거할 수 있다. 고강도 초음파를 집속해 열을 내고, 열로 종양 괴사를 유도함으로써 근종 크기를 줄일 수 있어 흉터나 출혈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한 YDME Full HD 4D 하이푸는 기존에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던 치료 시간을 20분 내외로 대폭 줄였으며, 치료 중 발생하던 통증 역시 최소한으로 줄였다. 또한 치료 중 자궁근종의 위치와 형태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고 치료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더 완성도 높은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시술 횟수를 1~3회 정도로 조절했다.
메디우먼 백동훈 원장은 “YDME Full HD 4D 하이푸를 이용하면 자궁근종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거대한 근종도 꾸준히 치료해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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