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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선근증, 다양한 증상으로 본인도 모르는 경우 많아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21 17:13:39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자궁내막증은 초경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폐경에 오는 시점까지 여성의 가임기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있어서 난임 뿐 아니라 일상에서 매 생리 주기마다 다양한 종류의 통증으로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곳, 주로 골반 내 방광, 직장, 자궁, 난소, 난관, 복벽 등에 위치해 염증 유착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며, 가장 흔하고 심각한 문제는 역시나 통증이다. 월경통, 만성 골반통, 성관계 시 통증, 난임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많은 여성이 자궁내막증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다.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면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골반 내에도 자궁내막이 존재하면서 골반 내에서 출혈이 같이 발생하게 된다. 골반 안에서도 남아있는 혈액은 만성적으로 염증을 유발하고 유착을 일으켜서 조직이 서로 들러붙게 만든다. 이러한 골반 내의 변화는 주기적인 생리 때에 나타나는 아랫배 통증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자궁선근증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궁 내 혈액이 역류를 해서 나팔관쪽으로 역류해서 골반안으로 들어가면서 발생, 혈액과 림프관을 타고 전이, 여러 가지 세포를 분화할 능력을 가진 만능세포가 이상 발달해 자궁 외의 곳에서 자궁내막조직으로 변이, 면역체계의 이상을 주된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궁선근증은 문진, 촉진, 피검사, 초음파, MRI, 조직검사 등 다양한 검사로 진단이 이루어지고 적절한 검사법은 산부인과 전문의와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판단되는 것이 중요하다.

▲정선화 원장 (사진=뉴라인여성클리닉 제공)

기존의 자궁선근증 치료는 증상 완화를 위해 호르몬 치료가 시행됐지만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약물 사용이 어렵고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웠다. 또한 자궁 내 장치를 시술하기도 하지만 삽입 후 자궁 비대와 장치가 배출되는 부작용 등 번거로움이 따랐고, 증상이 심한 경우 자궁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푸가 등장하면서 시술로 효과도 뛰어나며, 합병증과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한 치료가 가능해졌다. 하이푸는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통해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 방법 또한 바르게 누운 자세로 편안하게 진행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뉴라인여성클리닉 정선화 원장은 “최근 젊은 여성들 중 상당수가 생리 또는 성관계와 무관하게 반복적이고 지속된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경우에 진단을 해보면 대부분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골반 통증이 몇 개월간 지속된다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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