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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현대인 고질병’ 목·허리디스크, 도수치료 등 비수술 치료로 통증 잡기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21 15:01:15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현대인의 고질병인 척추 통증은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굳고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에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게 된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력이 약해짐에 따라, 이러한 통증을 방치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포착된다.

현대인들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척추 질환에는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가 있다. 이러한 각 부위의 디스크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를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으로 인한 환자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함에 따라 증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허리가 구부정한 자세,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 다리를 꼬는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다 보니 척추에 무리가 오게 되고 이로 인해 척추 통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인대 및 관절, 나아가 뼈와 뼈 사이에 쿠션 역할을 해주는 추간판이 밀려 나와 신경까지 압박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목에 한정되지 않고 팔과 손 저림 증상을 동반하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야기한다.

허리도 마찬가지다. 완충 작용을 해주는 디스크에서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허리디스크가 유발되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늦기 전 즉각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디스크 질환이 아니라고 해도 섬유근육통,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속히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주변 근육과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거나 손상된 경우가 아닌 이상, 대체로 도수치료나 체외 충격파 등의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통증을 완화해 이전과 같은 몸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권육상 병원장 (사진=대전센텀병원 제공)

이처럼 목,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치료를 받게 된다면 도수치료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보존적) 치료를 통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여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수술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므로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대전센텀병원 권육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은 “목, 허리디스크는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도수치료는 시술자의 숙련도, 전문성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 치료를 진행하는지, 의료기관 내에 재활 치료시설은 충분한지 확인 후에 전문의와 상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증상이 악화돼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면 현재 증상에 알맞은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최근의 경우 체계적인 입원 치료로 매일 주치의가 회복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사후 관리를 실시하는 병원이 많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늦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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