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투데이
> 건강
|
 |
비절개 코 성형수술 계획할 때 주의사항은?
|
|
|
 |
 |
   |
입력일 : 2021-01-19 15:11:09 |
|
|
|
|
|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코 성형은 눈 수술과 함께 보다 대중적인 성형수술에 속한다. 코는 얼굴에서 중심 역할을 하며, 1mm가 높아지고 길어지는 작은 변화만으로도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이 달라 보일 수가 있어 코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바뀐 트렌드로 주로 관심을 갖던 여성들은 물론 남자들까지도 코 성형에 관심을 갖고 있어 그 열기는 더욱 거세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는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 구조가 한층 더 복잡하기 때문에 수술 시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 시 피부 절개는 필수이고, 이후 멍이나 부기 등이 빠지는 시간도 다소 소요되므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에 포함된다. 겉면 절개 없이 안쪽에서 조작하는 비개방 코 성형이라고 해도 멍이나 부기가 빠지고 회복되는 기간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한계점을 개선한 방법이 바로 비절개 코 성형 방식인 ‘마이코’ 성형이다. 마이코는 특허청에 등록이 된 고유한 시술로, 코의 일부분뿐만 아니라 코끝, 콧대, 콧볼, 콧날개, 코 길이 등 코의 모든 부분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의 하이코, 미스코 등의 비수술 코 성형 시술에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세심한 부분들까지 디테일하게 개선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마이코는 절개를 하지 않고, 실을 이용해 강력하게 고정하는 노하우를 보여준다. 더 깊고 크게 두 번 꺾인 구조를 갖춘 돌기각의 실은 양 끝에 우산처럼 팁이 벌어져 있다. 이 부분이 지지대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코끝이 떨어지거나 휘어지지 않도록 조직을 한층 더 견고하게 지탱해 준다. ‘더블 텐팅’ 기법으로 텐드를 두 번 고정하므로 모양을 더 제대로 잡고, 유지기간 또한 보다 길게 지속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비슷하게 실, 필러 등을 사용한 무보형물 코 수술 방법들이 갖던 아쉬운 점을 보완한 셈이다. 그러다 보니 재시술을 원할 때에도 마이코가 많은 도움이 된다.
| |
 | | ▲김영덕 원장( (사진=비디엠아이성형외과 제공) |
단순히 코끝에 실을 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코 실리프팅 원리를 갖는 마이코는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예쁜 코를 만들어준다. 낮은 콧대는 한층 높여주며, 코끝과 비주각 라인을 튼튼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비주가 길거나 짧지 않도록, 코 끝~입술 라인의 각도를 부드럽고 예뻐 보이도록 교정하게 된다.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와 코의 모양을 고려하므로 정면과 측면 등 어느 각도에서 바라보아도 이상적인 코 모양의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비디엠아이성형외과 김영덕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마이코는 강력한 COG실이 골막뼈에 직접 유착돼 조직을 강하게 받쳐주므로, 일정 기간이 지나 실이 녹는다고 해도 원래 모양으로 바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유지된다”며 “절개 없이 진행되는 시술이지만 그만큼 더 디테일하고 세심하게 진행돼야 하므로 오랜 임상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개인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맞춤형 코를 완성해줄 수 있는 곳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