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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맥주효모-캐슈넛 등 모발 관리에 도움 되는 이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15 11:13:10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모발은 본래 물리적 충격, 자외선, 추위, 더위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하는 역할이었으나, 현대에 와서는 장식적 의미에서의 기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예기치 못한 탈모는 자신감 결여,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다양한 문제를 불러온다. 과거 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지배적이라고 인식됐으나, 현대에는 스트레스, 과도한 다이어트, 수면 부족, 흡연, 과음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병하는 ‘만인의 질환’이 됐다. 탈모가 현대인 모두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되면서 증상이 없는 이들도 탈모 샴푸, 탈모 헤어팩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됐다. 관련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일반적으로 쓰이는 성분이 맥주효모다.

맥주효모는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모를 따로 분리해 건조한 것을 말한다. 맥주공장 직원들의 모발이 유독 풍성하고 건강하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하면서 우수성이 확인됐다. 맥주효모에는 비오틴과 엽산, 티아민, 비타민 B군,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 구조가 모발 구조와 유사해 흡수율이 높고 합성에도 용이하다. 한국산업융합학회지에 게재된 ‘효모성분추출물의 탈모치료 효과와 줄기세포활성화제 역할(2014)’에 의하면, 탈모 환자 10명에게 6개월간 맥주효모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모낭줄기세포 성장인자의 함량이 10배나 증가했다. 다양한 카베렉스 원료들 중에서도 중요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이유 또한 이 때문이다.

카베렉스 원료는 머리카락을 의미하는 CABELLO와 복합을 의미하는 COMPLEX의 합성어로서, 모발을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원료들을 총칭한다. 맥주효모를 비롯해 기존에 모발에 좋다고 알려진 어성초, 검정콩, 미역 등도 모두 카베렉스 원료군에 포함된다. 개개인의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조합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튼튼한 모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모낭 증식 촉진 ▲모근 강화 ▲영양분 공급 3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권장된다.

모낭은 모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보호해주는 집 역할을 하며, 모근은 공급받은 영양분을 이용해 모발을 자라나게 하는 뿌리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모낭과 모근을 강화시켜 밑바탕을 튼튼히 다져준 후 양질의 영양분을 공급해 줘야, 진정한 의미의 모발 건강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다. 이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맥주효모와 함께 다수의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카베렉스 원료들이 토사자와 캐슈넛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토사자는 신장 기능을 보강해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자라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이는 서양학적 관점에서도 입증된 바 있는데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인 DHT의 합성을 막아 모발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임상시험 하나를 살펴보자면, 토사자를 도포한 그룹에서 모낭의 크기 및 개수 증가, 모낭의 성장이 관찰된 바 있다. 이렇듯 토사자는 탈모를 유발하는 인자를 직접적으로 억제해 주는 바 원형탈모 초기에 섭취할 것이 적극 장려되고 있다.

캐슈넛은 다른 견과류들 보다도 아연 함량이 매우 높다. 아연은 모발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 작용에 관여해 모발의 성장과 회복을 돕기 때문에 부족하면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아연 결핍으로 인한 탈모 환자에게 아연 보충제를 3주간 복용시켰더니 더 이상 탈모가 발생하지 않았고 4개월 후 증상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점이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캐슈넛 속 비오틴 성분은 모근을 두껍게 하고 모발을 윤기 있게 만들어 주며, 폴리페놀, 비타민E 등의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모발을 보호해 준다. 이에 캐슈넛은 여성 탈모약의 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탈모가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더 이상 통용되는 얘기가 아니다. 근래에 들어서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인스턴트 음식 과다 섭취, 흡연 및 과음, 잦은 염색 및 펌, 무리한 다이어트 등 다양한 요소들이 탈모를 부추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탈모 환자의 성비는 비슷했으며, 20-30대 젊은 층의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양 선을 긋지 말고, 탈모가 의심되거나 혹은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오래간 이어왔다면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관리에 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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