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면역 조절 효과’ 美 특허 취득…독점권리 확보

"美FDA IND 인증 취득과 병행해 해외 주요 기업과 제휴 추진할 계획"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사진= 퓨젠바이오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면역기능 조절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퓨젠바이오는 세리포리아의 항당뇨를 비롯한 원천 특허 30여개를 국내를 포함해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국제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특히, 퓨젠바이오는금번 면역 조절 특허를 미국에 최초로 등록함으로써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조절의 차별화된 기전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미국 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며, 퓨젠바이오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대사면역조절 기전의 차별화 가치가 부각돼 현재 진행 중인 미국 FDA의 NDI인증 취득과 함께 병행해 미국 등 여러 해외 주요 기업들과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퓨젠바이오는 “여러 질환에서 세포의 에너지 대사 상태가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데 핵심 요소로서 대사 기능 향상이 면역 세포(Immune cells)의 활성화, 성장 및 증식, 기능 및 항상성 개선에 관련되어 있음에 주목해 면역대사(immunometabolism) 기전 연구를 통해 세리포리아가 당뇨, 비만과 같은 대사질환 발병 시 증가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면역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물질과 차별화된 세리포리아의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 효과가 인체의 면역 조절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세리포리아의 2차 대사산물(metabolite)이 당뇨병 및 당뇨합병증에서 주로 나타나는 만성염증을 면역대사 제어로써 억제 가능한 유래 없던 난치성 질환 치료 물질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퓨젠바이오는 최초로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개선이 인체시험을 통해 입증된 ‘세포나’를 출시한 바 있으며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주요국에 30여 개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 바이오니아 “분자진단 캐쉬카우 확대 및 차세대 신약개발에 전력”

▶ 이마트, 지난해 매출 15.5조…전년 比 5.9% ↑

▶ 제이엘케이, 대웅제약과 1억 규모 'AI DB 플랫폼 기술개발' 공급계약

▶ 큐리언트 텔라세벡, 브룰리 궤양치료제로 美 FDA 희귀의약품 지정

▶ 코비플라텍, 공공기관 대상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공급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