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헬스케어, 의료정보시스템 ‘Lime’ EMR 인증 획득

▲의료정보시스템 'LIME' 이미지 (사진= 파인헬스케어 제공)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B2E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인헬스케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Lime” 솔루션으로 국가 표준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의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라임 솔루션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으로서 국가 표준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라임 솔루션은 이미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EMR 인증 규격에 상회한 수준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는 EMR 인증과는 별개로 라임 솔루션이 이미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의료 서비스 품질 평가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 과정에 있어서 고객사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파인헬스케어 경영기획팀 이진규 과장은 “라임 솔루션을 기반으로 의료기관 인증을 수검 받는 고객사 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획득률 100%“라는 현재의 타이틀을 끝까지 잘 지키겠다”면서 “현재 기준의 의료기관 인증은 물론 기존의 시스템을 고도화해 향후에는 분명히 더욱 높아질 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한 정부와 고객의 기대 수준까지도 넉넉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세심한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고심을 쏟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당사의 고객사 병원들에게는 다가올 글로벌 의료시장의 기준에 까지도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 글로벌 리딩 시스템을 먼저 제공하는 높은 고객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표준화, 고도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는 파인헬스케어의 라임 솔루션 개발 방향을 밝혔다.

파인헬스케어의 라임 솔루션은 2018년의 최초 개발 이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과 개발 고도화로 전자의무기록은 물론 현재는 전자 동의서, 건강검진 문진표까지 포함하는 종합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또한, 파인헬스케어는 라임 솔루션을 시작으로 글로벌 원격진료시스템인 Lime Team (라임 팀), 모바일 기반 환자 맞춤형 PHR 플랫폼인 Lime Clinic (라임클리닉) 등 ‘Lime’을 모브랜드로 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수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라임 솔루션을 통해 얻은 개발 노하우와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수의 플랫폼과 연동하고 국내라는 지역적 범주와 병원이라는 서비스 대상을 초월해서 글로벌 의료시장과 개개인의 삶까지 포용하고 케어할 수 있는 유기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의 비전이 담겨 있다.

현재 라임 플랫폼 시리즈의 개발과 기획, 안정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30개 이상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경력을 가진 개발 책임자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의료경영학 전공자 등 의료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기획진이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파인헬스케어의 전자의무기록시템 라임 솔루션이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 기능성 필수 항목 43개, 보안성 필수 항목 13개 기준을 모두 충족해 우수하다는 평을 받게 하는데 기여했다.

파인헬스케어의 신현경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훨씬 더 크다. 국내에서는 당연하며 글로벌 의료시장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EMR 국가 표준 규격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당사의 기술에 대한 믿음과 응원으로 삼아 단순한 소프트웨어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근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은 파인헬스케어가 라임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병원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기존의 경험이 솔루션에 대한 자발적인 품질 개선과 고도화로 이어지고, 이것이 국가 표준에 부합하는 정도까지 서비스 품질에까지 이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내 기업 성장의 좋은 표본이 됐다.

이를 계기로 산업 내에서는 파인헬스케어가 실력과 표준 규격을 모두 갖춘 명실상부한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사로서 더욱 튼튼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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