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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겨울철 건조함, 결막염 발생↑…적절한 치료 필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14 10:00:18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겨울철 찬바람과 함께 추위가 찾아오면 눈이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특히 실내 활동이 늘어난 요즘 난방으로 인해 건조한 환경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눈이 건조해지면 결막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으로 이곳에 생기는 염증이 결막염이다. 먼지나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으로 인한 감염, 콘텍트렌즈나 화학물질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발병 원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결막이 충혈돼 눈곱이 끼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또 눈물 흘림이나 눈꺼풀 부종도 나타날 수 있으며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면 안된다. 만약 이물감이 동반되고 끈적하거나 실 모양의 눈곱이 낀다면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눈이 많이 붓고 환자에 따라서는 부풀어 오르는 결막 부종을 동반하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천보영 원장 (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의료계에 따르면, 결막염의 대다수는 자연 치유하지만 2주 정도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길 경우 각막혼탁이나 각막궤양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결막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평소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아야 하고, 눈을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만약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가급적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렌즈를 낀 채로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천보영 원장은 “겨울철 결막염은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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