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진 피부 리프팅에 효과적인 리쥬란힐러 제대로 받는 법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지속되는 한파와 실내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피부 노화 속도를 부추겨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진다. 때문에 집에서 처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스스로 관리하기에는 시간과 효과 등에서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쉽지 않게 느껴진다.

보다 효과적인 피부 컨디션 개선을 원한다면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동안 시술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요즈음에는 피부에 직접 유효 성분을 주사해 전체적인 피부 상태 개선을 돕는 스킨부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리쥬란힐러는 인체 적합도가 높은 성분으로 수분 보충은 물론 탄력, 잔주름, 피부 톤, 모공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에 도움을 줘 더욱 수요가 높다.

리쥬란힐러는 특히 얇고 탄력 없는 피부에 효과적인데, 피부의 자가 재생 능력을 활성화시키고 단백질 분비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자연스러운 피부 두께 증대 및 피부 보호막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주기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이며, 1회만으로도 어느 정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지만 3~6회 정도 권장한다. 또, 리쥬란힐러는 다른 주사 시술과는 다르게 혈관 폐색으로 인한 괴사, 실명 등 중대한 부작용 없이 자연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사람에 따라 시술 후 엠보싱이나 약간의 부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양정훈 원장 (사진=닥터스피부과의원 제공)

이천 닥터스피부과의원 양정훈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리쥬란힐러는 피부에 직접 주사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피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전문 의료진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최근에는 시술 통증과 시술 시간을 줄이면서 약물 손실이 거의 없는 하이쿡스를 이용해 리쥬란힐러 시술을 할 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다수의 경험과 노하우가 동반돼야 하므로 상담시 잘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또 “리쥬란힐러는 자연스러운 피부 개선 효과를 주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다른 리프팅 시술과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처진 피부를 개선하면서 V라인 얼굴형을 만들고 싶다면 울쎄라 리프팅이나 슈링크를, 리쥬란힐러의 자연스러운 효과를 유지하면서 피부 진정, 재생 효과를 얻고 싶다면 LDM물방울리프팅을 함께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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