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메디컬투데이 85회 세미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
건강 원인이 분명한 자궁경부암, 검진과 접종으로 예방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1-01-07 16:58:27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자궁경부암은 전체 여성 암 중에서도 2, 3위를 다툴 만큼 발병률이 흔한 질환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국가에서 시행하는 암 검진에 자궁경부암이 포함되면서 최근 수년 동안 발병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여성이 자궁경부암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으며 특히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암의 특성상 주기적인 정기검진만이 예방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라 일컫는 자궁경부에 발현하는 악성종양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등이 주요 원인이다. 물론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무조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이 지나 자연스레 치유되기도 한다. 하지만 감염 상태를 방치할수록 암이 될 가능성이 커짐을 주의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자궁경부암은 초기 자각되는 증상이 없기에 진단이 어렵다. 그러나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성관계 시 출혈, 비정상적 하혈, 악취 및 출혈을 동반한 분비물, 요통, 골반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뚜렷한 증상이 보인다는 것은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됐음을 뜻하며 경우에 따라선 치료 자체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따라서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다른 암들과 달리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뚜렷하고 병변이 암까지 진행되는데 10년 이상 걸리기에 정기적인 검진만 해주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암 중 유일무이하게 백신이 마련돼 있어 이를 접종한다면 암 발생률 또한 낮출 수 있다. 이따금 HPV 백신은 여성에게만 필요한 접종이라 인식됐으나 HPV는 주로 성접촉을 통해 감염, 전파되기에 더욱 완연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남성도 함께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들 또한 HPV 접종을 통해 인유두종바이러스와 관련된 질병인 외음부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차재호 원장 (사진=글로리여성의원 제공)

부산 글로리여성의원 차재호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국가 암검진 지정병원에서 간단한 신원 확인 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은 2년마다 정기 검진이 가능하며, 만 12세 여성 청소년(2020년 기준, 2007~2008년 출생자)에게는 무료 예방 접종이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HPV 백신은 성 경험 전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나 성 접촉이 시작된 후에도 그 효과는 유효하니 될 수 있으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2년에 한 번씩 주기적인 검진을 시행해 건강을 미리 살피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건강
포토뉴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