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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류마티스 관절염, 겨울에 악화되기 쉬워… 관리·치료 주의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30 10:35:4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면서 우리 몸의 관절은 더 뻣뻣해질 수 있다. 운동량도 적어지는 계절인 만큼 적은 움직임에도 관절의 마디마디가 시리고 움찔해지기 쉽다. 이 때 의심해 보아야 하는 것,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이라고 하면 노화에 따른 퇴행성 관절염을 떠올리게 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이와는 다르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인 원인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증상이다. 림프구가 활막을 공격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해당 부위의 통증과 뻣뻣함 등을 야기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에 해당한다.

새몸새기운네트워크 대구점 원은주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활막의 염증이 주변 연골, 뼈 등으로 퍼지면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외부물질로부터 인체를 지켜야하는 면역체계가 오히려 인체를 공격하는 형태”라며 “그렇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해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안정시키고, 증상의 추가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치료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증상 초기에는 주로 아침에 나타나는 ‘조조강직’이다. 해당 관절 부위가 뻣뻣하고 구부리는 것이 힘든 증상이 1시간 이상으로 지속된다. 심해지면 팔꿈치 관절 등의 굴곡 장애를 비롯, 심장이나 폐 등의 장기에도 염증 손상이 가게 되는 등 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염증으로 인해 점점 관절이 변형, 파괴가 된다.

▲원은주 원장, 조용덕 원장 (사진=새몸새기운네트워크 제공)

특히 관절 변형이 일어나게 되면 연골과 뼈가 다시 원래대로 스스로의 힘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또한 관절의 움직임도 어려워져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기 힘들어진다. 이에 더 악화되기 전, 증상 초기에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최근 한방적인 접근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해당 질환은 염증 자체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인 면역기능을 본래대로 정상화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어혈, 담음 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해독요법, 해독 기능을 한층 더 도움을 주는 발효효소 요법 등으로 치료 관리를 해볼 수 있다. 물리치료나 한약 섭취, 침 등도 함께 병행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몸새기운네트워크 광명점 조용덕 원장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관절 기능 회복보다 한 단계 올라선 면역체계의 이상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개개인마다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다르며, 체질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파악한 맞춤 한방치료를 해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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