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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출혈과 통증 동반하는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로 회복 가능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29 15:21:44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아랫배에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피가 보이는 일은 생리 중이라면 흔하게 보이는 증상이다. 하지만 생리 중이 아님에도 이러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자궁이나 난소에 문제가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여성의 건강을 확인해볼 수 있는 기관인 ‘자궁’의 평활근에 종양이 발생했을 경우를 자궁근종이라 한다. 가임기 여성의 40% 이상이 가지고 있는 자궁근종은 명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자궁근종은 발생 위치나 진행 정도, 크기 등 다양한 조건들로 인해 개인마다 느끼는 통증이나 출혈의 편차가 있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치료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근종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에는 절개를 진행했으나, 절개로 인해 출혈이나 흉터가 발생하고 회복의 속도가 더뎌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태희 원장 (사진=서울하이케어의원 제공)

이에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하이푸 치료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푸는 절개나 출혈 없이 초음파를 이용해 종양을 태워나가는 방법으로, MRI와 초음파를 동시에 확인하며 시술을 진행해 명확한 타깃을 목표로 하며 절개하지 않아 치료 회복의 속도가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하이푸는 장비에서 나오는 강한 초음파 열에너지를 종양으로 집속시켜 서서히 태워나가는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이때 발생하는 초음파는 인체에 무해하며 세밀한 표적화로 병변만을 정확하게 조사해 주변 장기의 손상 위험성을 낮춘다.

하지만 근종의 크기가 비대하거나 종양 내부 혈류의 양이 심한 경우 하이푸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이 경우 부분색전술과 하이푸를 병행하게 된다. 부분색전술은 내부의 과도한 혈류를 막아 하이푸 치료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종양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1:1 맞춤형 치료 설계를 통해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하이케어의원 김태희 대표원장은 “평소 아랫배가 당기듯 아프거나 생리통이 극심하다면 자궁에 이상이 생겼음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자궁에 종양이 발생하면 그 크기가 작더라도 착상 장애를 유발하거나 자궁 내 출혈 등으로 불임 및 난임의 위험성이 있어 빠른 검사를 통한 치료가 적극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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