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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같은 듯 다른 노안과 백내장 차이점은?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입력일 : 2020-12-28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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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최근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은 박모(58세)씨는 안과를 찾았다. 단순한 노안 증상인 줄 알았던 박씨는 검사 결과 백내장 진단을 받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노안은 노화에 따라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 탄력이 감소하며 나타난다. 노안이 발병하면 가까운 곳은 흐리게 보이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는 초점의 전환이 다소 늦어진다. 또한 눈이 시린 느낌, 피로감, 건조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노안과 백내장은 주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며 시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는 공통점으로 서로 혼동하기 쉬운 질환이다. 그러나 노안과 백내장의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발병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안과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노안은 돋보기나 안경을 통해 교정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레이저 노안 라식, 노안 렌즈삽입술 등의 수술적 교정방법이 있다.

▲천현철 원장 (사진=BGN밝은눈안과 제공)

반면,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야가 뿌옇게 되는 질환으로 시력 장애와 안구혼탁이 발생하게 된다. 백내장 초기에는 약물을 이용해 질병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 후 새로운 인공 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백내장을 노안으로 혼동해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게 된다면 수술이 불가능해질 확률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노안의 경우에는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특징이 있으며, 백내장은 근거리의 물체가 갑자기 잘 보이게 되는 특징을 파악해 두 질환의 차이점을 미리 지각하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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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천현철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쉽게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4,50대에 눈의 노화가 시작되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 사전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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