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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경부암 예방하려면 ‘이것’ 꼭 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21 16:51:58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만 20세 이상의 우리나라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년에 한 번 무료로 지원하는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에 해당된다.

자궁경부암은 발병 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치료가 수월한 편이지만 늦게 발견했을 경우 치료를 해도 5년 생존율이 15% 미만이어서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궁경부암이란 여성의 질에 연결된 자궁 경부에서 고위험군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에 의해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환이며 유방암, 난소암과 함께 여성 3대 암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중년층뿐만 아니라 연령대가 점점 낮아져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이 잦은 추세다. 때문에 연령과 상관없이 비정상적인 질 출혈과 분비물, 골반통, 요통, 혈류 등이 나타나면 빠르게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단 무료 검진은 자궁 경부 세포 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작은 솔을 이용해 세포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세포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세포 변화가 있을 경우 HPV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악성 종양을 유발하는 고위험군에 감염되진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진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다행히도 검사 결과상 세포 변화가 없거나 저위험군 HPV에 감염됐을 경우에는 백신을 접종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백신 중에서도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의 대표 9가지 유형을 예방할 수 있는 9가 백신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현존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중 가장 많은 HPV 유형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신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기는 항체 생식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첫 경험 이전으로 알려져 있으나 연령이나 결혼, 성생활 여부와 관계없이 고위험군 HPV에 노출되기 전에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도움된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신촌점 국진이 원장은 “산부인과에 내원해 간단한 신원 확인 후 공단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데 반해 20~30대 여성들의 실제 검진율은 현저히 낮다”며 “자궁경부암 검진 자체만으로 예방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2년에 한 번 씩 검사를 받고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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