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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기부전 치료, 무분별한 약물 사용 자제해야 하는 이유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21 15:39:49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발기부전으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환자 사례가 많다. 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자존감이 무너지고 나아가 수치심, 창피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심지어 좌절감으로 인해 우울로 이어지는 등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심리적 고통이 음성적인 형태의 자가 치료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수치심 때문에 비뇨기과 진료를 꺼린 채 검증되지 않은 비정상적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가 더러 존재한다. 비아그라를 사칭한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가 널리 확산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 사례 역시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 SNS 등의 채널을 활용해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실정. 분명한 것은 이러한 약물이 정품과 달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뇨기과 전문의로부터 처방을 받은 뒤 구입할 수 있는 약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기부전을 치료하려면 비뇨기과에 내원한 뒤 개개인의 임상적 양상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기부전은 성 생활에 앞서 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적정 시간 동안 유지되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이러한 증상이 보통 3개월 이상 이어진다면 발기부전으로 정의할 수 있다. 비뇨기과 진료시 먼저 환경적, 질환적, 심리적, 수술 및 외상 등 발기부전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수다. 이를 통해 심인성, 기질적 요인을 체크한다. 또한 당뇨, 고혈압, 심장병 등 질환적 요인으로 인해 발기부전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명확하게 체크한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개선의 열쇠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발기가 이뤄지지 않는 증상만 발기부전으로 진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발기가 이뤄지나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 발기 후 길게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약 복용 시에만 발기가 유지되는 경우, 성관계 후 만족감이 떨어지는 경우 모두 발기부전의 증상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상세히 진단한 다음 맞춤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태헌 원장 (사진=골드만비뇨기과 제공)

발기부전 치료 방법의 대표격으로 약물 처방을 꼽을 수 있다. 경구 약물 치료의 경우 과정이 간편하고 빠른 효과를 체험할 수 있으나 신경 및 혈관 이상 환자라면 별다른 효과를 견인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발기부전 치료를 위한 호르몬 보충 요법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남성호르몬을 외부에서 보충하는 원리로 남성 활력에 필요한 남성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을 처방하는 치료법이다.

그리고 발기 조직의 재생을 돕는 혈관 신경 치료인 저강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저강도 체외충격파로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혈관, 근육, 신경 등의 발기 조직을 재생시키는 일종의 혈관 신경 치료법이다. 통증이 없고 시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톤 테라피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이는 광양자 치료라고도 불리는데, 채혈한 혈액에 UV-C(자외선 C)를 조사해 다시 수혈하는 치료법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혈액 순환을 도와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 밸런스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혈액 순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데에도 활용이 되고 있는 치료법이다.

골드만비뇨기과 서울역점 김태헌 원장은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는 치료 여부를 떠나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위험 요소인 만큼 비공식 절차에 의한 구입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비뇨기과 전문의 주도 아래 정밀 검사를 시행한 후 해당 결과에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호르몬 요법은 남성성과 자신감은 물론 사정, 오르가즘 유지, 정자 생성, 전립선 발달 및 성장 등에 관여해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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