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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의 '미세아교세포', 간질발작 해결할 단서 될까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19 00:02:04
▲ 미세아교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MgPTX 쥐들의 경우 뇌세포들이 억제되지 않고 흥분상태가 더 진행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뇌에 존재하는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가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의 과도하게 활성화된 세포들을 탐색해 안정화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글래드스톤 연구소(Gladstone Institute) 연구팀이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미세아교세포의 기능을 억제한 쥐를 만들어 정상 쥐들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뇌세포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뇌의 외상성 손상(traumatic brain injury), 간질(epilepsy), 자폐증(Autism)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서 관여하는 병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수년에 걸친 노력 끝에 유전자조작을 통해 뇌의 미세아교세포가 정상적으로 돌기를 뻗어내지 못하는 상태로 만든 ‘MgPTX’ 쥐들을 만들어냈다.

연구팀은 일반 쥐들과 MgPTX 쥐들이 쳇바퀴 위를 달리는 동안 수염을 계속해서 간지럽히는 방법을 이용해 두 종류 쥐들의 뇌의 국소적 과활성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쥐들이 수염을 통해 신호를 감지할 때 활성화되는 영역인 수염 대뇌 배럴 피질(whisker barrel cortex)이 과활성화된 것을 확인했다.

일반 쥐들의 경우 미세아교세포가 활성화된 뇌세포를 향해 돌기를 뻗어내고, 돌기가 닿자 해당 세포의 흥분상태는 악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세아교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MgPTX 쥐들의 경우 뇌세포들이 억제되지 않고 흥분상태가 더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왜 미세아교세포가 끊임없이 돌기를 뻗어내고 움츠러들기를 반복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하며 “미세아교세포가 기능하지 않으면 주변 뇌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할 수 없다는 놀라운 결과를 관찰했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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