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건강 재발 잦은 전립선비대증, 정확한 진단 통한 꾸준한 치료 필요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16 15:51:54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선진국일수록 먹는 문화에서 배뇨와 사정 등 배설의 문화로 변모하고 평균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해 노년인구가 늘어나면서 비뇨기계 질환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특히, 남성의 경우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이 급증하는 양상이 뚜렷하다.

전립선비대증은 50대 한국 남성의 50%, 60대 남성의 60%, 70대 남성의 70%가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40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유병률은 2.6%였지만 2016년에는 10.5%로 약 4배 늘었다. 60대는 19.9%에서 37.5%로, 80세 이상은 43.3%에서 53.8%로 늘었다.

전립선비대증은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 속에 정체돼 있는 소변으로 인해 방광염이나 요로결석이 발생하고 더욱 진행되면 신장 기능이 악화하면서 신우신염이나 급성전립선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아래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생식기관인 전립선이 점차 비대해지는 질환이다. 전립선은 원래는 15~20g 정도로, 호두 크기이나 40대 이후부터는 노화로 점점 커진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있으며 시원하지 않다. 소변 횟수도 평소보다 늘어난다.

월배홀의원 홍창덕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요로감염·방광결석·급성요폐(소변을 제대로 누지 못해 방광이 부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함)·급성신부전 위험이 커지므로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곧바로 찾아야 한다”면서 “조기에 발견하면 합병증도 덜하고,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홍창덕 원장 (사진=월배홀의원 제공)

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뉜다. 약물치료는 전립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소변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와 호르몬 분비를 줄여 전립선비대를 막는 호르몬억제제 처방 등으로 이뤄진다.

수술은 약물치료로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거나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나 혈뇨가 지속될 경우 고려하는 방법으로 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TURP)이 대표적인 수술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단, 전립선절제술은 요도, 사정관 손상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전신마취가 필요해 고령이거나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유의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고 만성질환인 만큼 전문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홍 원장은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우는 것이 문제”라며 “전립선비대증은 요로감염과 같은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 스스로 자각하지 못해도 조금씩 나빠지고 있기에 당뇨와 고혈압과 같이 비뇨기계 질환도 평생 관리와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건강
포토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질병청,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ㆍ국내 공급 계약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