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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초고도근시 시력 교정 위한 ‘안내렌즈삽입술’, 수술 전 확인 사항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16 10:26:22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어려서부터 스마트 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정도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초고도근시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근시는 안구벽이 필요 이상으로 커져 초점이 본래 맺혀야 할 곳보다 앞쪽에 맺히면서 먼 거리를 보는 시력이 떨어지는 상태를 뜻한다. 초고도근시는 근시가 매우 과하게 진행된 상태로 -9디옵터 이상을 의미한다. 실제 보이는 거리는 10cm 안팎으로 안경, 렌즈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안구 상태도 취약해 녹내장, 망막 질환 등 여러 퇴행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현재 라식, 라섹과 같이 레이저를 통해 각막의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수술이 보편화돼 있지만,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한 시력 교정 수술은 적합하지 않다. 시력이 나쁠수록 교정을 위한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는데 이럴 경우 원추각막, 각막이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몹시 커진다.

초고도근시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시력 교정 수술로 대두된 방법이 바로 안내렌즈삽입술이다. 렌즈삽입술은 시력 교정용 렌즈를 안구에 삽입해 근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없고 시력 회복이 매우 빠르며 대개 수술 다음 날 1.0 이상의 시력으로 회복된다. 레이저로 절삭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사람이나 초고도근시 환자에서도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의사의 손으로 직접 수술하기 때문에 집도의의 높은 기술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정확한 전방 공간 측정에서 렌즈와 각막 사이의 충분한 거리 확보, 정확한 안구 계측, 렌즈 크기 선택 등 의사의 숙련도가 수술 결과를 좌우한다. 렌즈삽입술의 부작용으로 드물게 각막손상, 염증, 백내장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발생 기전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병원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한다.

▲김균형 원장 (사진=센트럴서울안과 제공)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초고도근시 환자는 물론 저도근시, 중등도근시 등 모든 근시 환자가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지난 20년간 렌즈삽입술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쳐 초창기 발생하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게 됐다. 여러 학회에서도 매우 안전한 시력 교정 수술로 인정되고 있다”며 “다만 모든 수술이 전문의의 손으로 직접 집도되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의사를 찾아 수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렌즈삽입술은 집도의의 기술, 숙련도, 수술 경험이 수술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따라서 병원과 집도의를 선택하기에 앞서 병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문의 경력, 수술 경험, 관련 분야 학회 활동, 논문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해 녹내장, 망막, 전안부 등 안과 분과별 전문의가 모두 포진된 병원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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