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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앉았다 일어날 때 어지럼증…튼튼한 뇌 위해 겨울철 더욱 ‘주의’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14 17:28:30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

앉았다 일어날 때 일시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특정한 질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겨울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는데, 그 이유는 낮은 기온이 뇌 혈류를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청담튼튼병원 신경과 김호정 원장은 “추울 때는 혈압 변동 폭이 커져 뇌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평소에 어지럼증을 잘 느끼는 사람이나 고혈압, 당뇨 환자라면 뇌졸중과 같은 뇌 질환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뇌졸중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고 큰 고비를 넘긴다고 해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미리 의심 증상을 알아두고 중추성 어지럼증에 대비해야 한다.

뇌졸중 증상으로는 안면마비, 반신마비, 언어 장애, 보행 장애, 어지럼증, 두통, 감각 저하, 시야 이상, 복시, 경우에 따라 의식 저하 동반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때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호정 원장 (사진=청담튼튼병원 제공)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병이기 때문에 최대한 골든타임 안에 처치를 해야 뇌 부위에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으며 추후 재활치료를 할 때도 더욱 호전 속도가 빠르다.

이외에도 어지럼증에 대한 원인은 다양하다. 중추성 신경계 질환 외에는 전정기관의 문제로 발생하는 이석증과 같은 말초신경계 질환이나 기립성 저혈압과 같은 내과적 질환, 심리적인 문제 등도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만큼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겨울철에 더욱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며 MRI, MRA 등 정밀 검사를 통해서 뇌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좋다. 또한 기온 차가 많이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해 뇌 혈류가 갑자기 수축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시에는 모자를 써서 보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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