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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통합돌봄서비스, 코로나19로 또 중단…전화상담 대체
거리두기 1.5단계로 하향시 서비스 재개 고려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14 07:08:24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코로나19가 상황이 점차 악화되면서 지역 약사들이 참여하는 정부 커뮤니티케어 사업도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약사회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지난 10월 말부터 재개한 통합돌봄서비스가 무기한 연기됐다.

이로 인해 부천시약사회가 올해 목표로 했던 대상 65명 중 실제로 방문서비스를 받은 대상은 20여명 밖에 되지 않으며, 그마저도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나빠지면서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던 1차와 달리 2차는 전화상담으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으로 확인됐다.

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방문 서비스 특성상 밀폐된 가정에서 접촉을 해야 하기에 지역 약사들의 감염 및 감염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특히 방문서비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오는 순간 통합돌봄서비스로 부정적인 흐름이 흐를 수 있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기 전까지 방문 서비스는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1월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회거리두기 격상 등으로 중간에 사업이 한 번 중단·연기됐었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통합돌봄서비스가 원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걱정을 표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통합돌봄서비스의 실제 진행 기간은 짧았어도 고무적인 성과는 적지 않게 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약사회 관계자는 “그전까지 약사회 담당 직원들만이 방문했던 것과 달리 이번 사업은 가톨릭대 지역 약대생 1명과 통합돌봄팀 직원 1명, 지역 1사 명이 1개 팀을 이뤄 진행됐다”고 설명하며, “복지부 공무원들이 같이 동행하면서 통합돌봄서비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약사회에서 복지부 등 통합돌봄서비스 담당 공무원들에게 해당 서비스에 대해 설명과 강의 등을 1차례 진행했음에도 해당 정책의 성과 여부와 사업 진행 구조 및 방식 등에 대해 의구심 등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장까지 동행함으로써 통합돌봄서비스가 노인 등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이야기했다.

또 관계자는 “통합돌봄 자체가 다른 직종이 협업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인 만큼 통합돌봄서비스와 관련해 다른 직종들이 어떻게 협업을 하면 좋을 것인지에 대한 생각과 의견들을 전달할 수 있어 좋았으며, 다른 직종 간의 협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통합돌봄서비스 재개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낮아지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좋아지면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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