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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발성 편평사마귀, 피부과 레이저 및 면역치료 병행해야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10 16:39:25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

편평사마귀란 인유두종(HPV)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전염성 질환이다.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 표피의 과다한 증식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면서 약간 융기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 3, 10, 28, 49형에서 유발된다. 다른 사마귀와 달리 납작한 경향이 있어 ‘편평사마귀’라고 불리며, 대략 1-3mm 정도의 크기로 나타난다.

간혹 점이나 검버섯으로 착각해 치료하지 않고, 오랜 기간 방치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경우 다발성으로 전염이 되거나 가족 간 전염이 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어 피부과를 통한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빠른 속도로 급격히 전염돼 수백 개 이상의 사마귀로 번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편평사마귀 치료법에는 레이저 치료, 면역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다. 진찰시 면역력이 떨어진 것이 확인됐다면 레이저 치료와 함께 면역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레이저 치료는 통상적으로 탄산가스 레이저, 어븀야그 박피 레이저를 사용한 정밀한 제거방식이 선택된다. 이런 종류의 레이저는 사마귀를 직접적으로 태우거나 증발시켜 없애기 때문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한 번에 완전히 제거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일 수 있다. 더욱이 이러한 레이저 치료는 진물, 딱지, 통증, 홍반, 착생 등의 부작용이 빈번해 불편감이 큰 것 또한 단점으로 꼽힌다.

최근 편평사마귀 치료에는 고출력 탄산가스 핀홀 레이저를 이용하는 추세이다. 기존 탄산가스레이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시술 후 진물이 거의 나지 않아 드레싱이 필요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에 얼굴이나 목, 몸통에 대량으로 번진 편평사마귀 치료에 유용하고, 홍반 및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도 거의 없다.

수원 노블클래식의원 이욱 원장은 “사마귀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확한 증상 파악과 그에 맞는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높이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충분한 수면, 홈 케어를 통한 피부 관리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백여개 대량의 편평사마귀는 피부과의 고출력 탄산가스 핀홀 레이저 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증가시켜줄 수 있는 면역치료를 병행해야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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