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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츠하이머병, 쉽게 예측하는 검사 나올까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입력일 : 2020-12-05 00: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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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단백질을 분석하여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예측하는 것이 기존에 침습적으로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방법보다 정확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

기억력의 저하를 겪는 경도 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들에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의 발병 가능성을 효율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개발됐다.

4일 스웨덴의 룬드 대학교(Lund University) 연구팀이 ‘네이처 노화(Nature Aging)’ 저널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573명의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액속의 단백질을 분석해 기존의 방법들보다 비침습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해서 척추 천자를 통해 척수강에 존재하는 뇌척수액을 채취해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는 매우 침습적인 방법이다.

연구팀은 573명의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인산화된 타우 단백질(P-tau)과 신경 필라멘트 라이트(neurofilament light) 두 종류의 단백질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4년간 매년 추적 관찰하며 인지기능을 평가했고, 연구 초기 측정한 두 종류의 단백질의 혈중 농도와 알츠하이머병 발병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혈중 단백질을 분석하여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예측하는 것이 기존에 침습적으로 뇌척수액을 채취하는 방법보다 정확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가지 방법을 병행할 경우 예측이 적중할 확률은 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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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경도 인지장애가 나타나는 원인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감별하는 것은 의료진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 강조하며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겠지만, 이번 연구로 알츠하이머병을 효율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방법에 더 가까워 졌다”고 언급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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