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산업
산업 ‘OO주사’ 효과 입증 못 받으면 보험금 지급도 거절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01 07:31:30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신데렐라·태반·감초·마늘·백옥주사 등 5대 영양제 주사에 대해 효과를 입증 받지 못 하면 보험금 지급이 제한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손해보험사들은 이들 영양제 주사에 대해 단순 소견서 외에도 효과를 입증 받지 못 하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영양제 주사의 오남용을 막고자 하기 위한 장치다.

감사원이 발표한 보건복지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피부 미백, 항노화, 피로 회복 등 미용시술에 주로 사용되는 9개 주사제가 의료목적이 아닌 대부분 미용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185억원 가량이 공급돼 거의 전액이 비급여로 사용되는 등 4년 동안 9개 의약품 총 7691억원이 대부분 비급여로 허가 외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일명 신데렐라 주사로 불리는 티옥트산은 ▲레이증후군(아급성괴사성뇌척수염) ▲중독성(스트렙토마이신, 카나마이신에 의한) 및 소음성(직업성)의 내이성 난청에 대해 허가하고 있다. 하지만 피로 회복, 체지방 감소, 피부노화 개선 등으로 광고되고 있다.

백옥주사라 알려진 글루타치온 역시 ▲약물중독, 알코올중독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의 개선으로 허가됐지만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 피부미백 효과 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태반주사(자하거추출물 및 자하거가수분해물)도 ▲갱년기 장애 증상 개선 ▲만성 간질환에 있어서 간기능 개선 허가사항과 달리 피로 회복과 피부 항노화 및 미백 등을 목적으로 주로 처방된다.

이외에도 ▲글리시리진(감초주사) ▲푸르설티아민(마늘주사) 등도 다른 목적이 주가 되고 있다.

실제로 미용시술 관련 주사제의 비급여 사용 추정 규모(의원급 의료기관, 2015∼2018년)를 들여다보면 티옥트산의 비급여비율은 99.7%에 달했다. 글루타치온도 이 기간 공급액 214억원 중 99.9%가 비급여로 처방됐다.

이밖에 자하거추출물 및 자하거가수분해물(100%)과 푸르설티아민(99.98%) 등도 대부분 비급여로 추정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허가사항과 다르게 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가입자 부담을 늘려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실시간뉴스
동화약품잇치
산업
포토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스-질병청, 코로나19 백신 기술 이전ㆍ국내 공급 계약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