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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면역항암제 처방되나…적응증 확대 경쟁
티쎈트릭ㆍ키트루다, TNBC 적응증 획득 성공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20-12-01 07:31:30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

치료옵션이 부족해 그동안 신약 발표가 없었던 삼중음성유방암(TNBC) 치료제 시장에도 면역항암제의 진입이 이뤄지고 있다.

다른 표적치료제를 통한 치료가 어려웠던 TNBC 치료에도 면역항암제를 처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슈는 국내 최초로 PD-L1 저해제인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TNBC 적응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 티쎈트릭은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70개 국가에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1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상황이다.

올해 6월 로슈는 티쎈트릭+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 임상연구를 통해 전이성 TNBC 환자의 1차 치료에서 7.5개월의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을 나타내 대조군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약 40% 낮췄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티쏀트릭은 국내에서 보험급여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MSD의 PD-1 저해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또한 TNBC에서 효능을 입증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적응증을 추가했다.

구체적으로는 키트루다는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 PD-L1 발현 양성 국소 재발성 수술불가능 또는 전이성 TNBC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됐다.

실제로 키트루다는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요법에서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단독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5%가량 감소시켰으며, 평균 무진행 생존기간은 9.7개월로 단독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의보다 5.6개월에 비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키트루다의 경우 유방암에 대한 국내 허가를 받게되더라도 급여 확대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여전히 미지수다.

키트루다의 비소세포폐암 1차에 대한 급여는 이 약물이 국내 허가를 받은 5년이 지난 현재까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는 아예 상정조차 되지 않으며 급여 확대 논의는 또 해를 넘기게 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수현 기자(psh557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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